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베트남의 고대도시인 호이안은 16세기 무역항이 만들어지면서 부터 발전을 해왔다. 현재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베트남의 관광 도시로, 아름다운 건물들과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글에서는 베트남 호이안에서 맛있게 현지식을 먹을 수 있는 호이안 맛집 탄남콴 후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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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정보

 

 

주소 - 60D Trần Cao Vân,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전화번호 - +84 90 173 32 28

영업시간 - 11:00~21:00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사람들이 붐비는 올드타운을 벗어나서 조금 위쪽에 있는 곳에 위치한 탄남콴. 올드타운에서 걸어서 10정도 거리에 있으며, 길을 마주하고 탄남콴 식당이 두곳 있는데, 모두 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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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매장사진

 

 

식당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고, 호이안의 여느 식당들 처럼 호이안의 상징인 등불이 맞이해 주고 있다. 건물의 2층과 3층은 사장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어서인지 매장 내부에는 직접 만든듯한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장식되어있다.

 

매장을 로컬 맛집 답게 따로 에어컨은 없었지만, 더운날에 방문하지 않아서인지 매장에 있는 선풍기만으로도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매장에 장식되어있는 장식품들을 보고 있으면, 어릴적 집 거실에 장식해놓았던 것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매장에는 트립바이저에서 받은 증표 액자도 있는데, 사장님이 따로 구글 평점을 요청하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구글 평점이 4.7인것을 보면 맛집으로 인정받을 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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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메뉴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탄남콴에는 베트남 현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베트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쌀국수 종류부터, 볶음밥류, 가정식, 볶음면, 스프링롤, 모닝글리, 새우 요리등 다양하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이미 다녀온 후기들을 보고 맛있다고 소문난 대표메뉴격인 갈릭 새우를 주문하고, 칠리 새우와 스프링롤, 볶음밥, 모닝글로리를 주문했다. 해산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갈릭 새우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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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음식 사진

 

 

음식이 나오기 전, 작은 그릇에 담긴 라임과 고추가 나왔고, 곧이어서 모닝글로리(공심채볶음), 갈릭 새우가 나왔고, 따로 주문한 밥과 스프링롤도 나왔다. 모닝글로리는 식당마다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맛을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는데, 탄남콴의 모닝글로리는 국물이 거의 없고 후추가 뿌려져있었다. 간이 적당한데다 공심채가 적당히 익혀져 있어서 아삭하고 맛이있었다.

 

 

정말 기대했고, 맛있다는 후기가 자자했던 갈릭새우! 한입 맛을 보았는데, 익숙한듯 맛있는 갈릭과 버터, 새우의 조화가 입안에서 퍼졌다. 평소 진미채를 좋아하는데, 살짝 간장버터 진미채 맛도 나면서 새우가 껍질은 까져있지 않지만 소스에 코팅이 잘 되어있어서 씹어먹기도 괜찮았다.

 

 

적당히 짭쪼릅하면서 달콤하고 식감도 좋아서 밥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나 다름없는 맛이었다. 평소 새우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새우도 몇개 먹고, 특히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쓰윽쓰윽 비벼서 먹을 정도였다.

 

호이안에 갈때마다 탄남콴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22년 11월에 방문했을때보다 새우의 갯수도 줄어들고 양념이 조금 더 찐해진 느낌이 들었다. 새우 갯수가 줄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그대로 맛있었다.

 

 

호이안 로컬 맛집 탄남콴의 스프링롤은 다른 식당들과는 조금 다르게 스프링롤만 나오지 않고, 면과 함께 나와서 마치 분짜를 보는 듯했다.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져서 나온 스프링롤을 면과 함께, 소스에 적셔서 먹으니 정말 분짜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바삭하면서도 안에 들은 고기와 채소들이 꽉 차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야채볶음밥도 주문했는데, 밥이 고슬고슬하고, 간도 짜지 않고 적당히 맛있어서 아이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갈릭 새우말고 칠리새우도 주문을 해봤는데, 칠리새우는 조금 새콤한 토마토맛이 강해서 입맛을 돋구기에는 좋았다. 새우가 갈릭새우에 비해서 조금 작은 편이었고, 채소나 과일들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었다.

 

 

23년 9월에 재방문했을때도, 다양한 새로운 메뉴들을 먹어봤다. 소고기가 들어간 볶음요리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계란 부침도 먹었는데 모든 음식들이 맛이있어서 다음에 또 호이안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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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탄남콴 Thành Nam Quán
총평

 

 

올드타운에서 거리는 조금 있고 에어컨이 따로 없는 로컬 식당이지만, 음식들도 맛있고 가격도 착한 탄남콴이었다.

베트남 현지식을 먹기 딱 좋았던 호이안 맛집 탄남콴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여행을 해보자.